'킹스레이드' 베스파, 전 직원 권고사직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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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으로 상장폐지를 앞둔 베스파가 전 직원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베스파는 30일 100여 명에 달하는 직원들에게 급작스럽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지난해에는 게임업계 연봉 인상 릴레이에 가담해 임직원 연봉을 1200만원 일괄 인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킹스레이드 단일 IP로 무리하게 상장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됐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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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으로 상장폐지를 앞둔 베스파가 전 직원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베스파는 30일 100여 명에 달하는 직원들에게 급작스럽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베스파는 2017년 출시한 ‘킹스레이드’의 대성공으로 2018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으나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해 매출은 454억3913만원으로 전년 대비 33.4% 줄었으며, 영업 손실은 441억2207만원으로 적자 심화됐다.
지난해에는 게임업계 연봉 인상 릴레이에 가담해 임직원 연봉을 1200만원 일괄 인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다만 당시 베스파는 자기자본을 50% 초과하는 사업손실로 코스닥 시장본부로부터 '관리종목 지정 우려' 통보를 받은 상태였던 만큼, 회사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타임디펜더스'는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 4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으나 흥행에 실패했다. 일본 유명 IP '샤이닝포스' 기반 모바일 신작 개발도 중단된 상태다.
킹스레이드와 타임디펜더스의 라이브 서비스 지속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이 게임들은 30일 기준 별다른 공지 없이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킹스레이드 단일 IP로 무리하게 상장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됐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쿠키뉴스는 베스파 경영지원실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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