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억' 윙어, 5년 만에 바르사와 계약 종료.. 잔류 협상은 계속

윤효용 기자 2022. 7. 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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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와 우스만 뎀벨레가 끝내 재계약 합의를 맺지 못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뎀벨레는 공식적으로 바르셀로나 선수가 아니다. 6월 30일부로 계약이 종료됐다. 7월 1일부터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협상을 해야 한다. 만약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더라도 재계약이 아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와 뎀벨레는 지난 시즌 내내 재계약 협상을 벌여왔지만 합의는 없었다.

바르셀로나의 제안 역시 뎀벨레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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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와 우스만 뎀벨레가 끝내 재계약 합의를 맺지 못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뎀벨레는 공식적으로 바르셀로나 선수가 아니다. 6월 30일부로 계약이 종료됐다. 7월 1일부터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협상을 해야 한다. 만약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더라도 재계약이 아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와 뎀벨레는 지난 시즌 내내 재계약 협상을 벌여왔지만 합의는 없었다. 뎀벨레가 요구하는 조건을 바르셀로나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제안 역시 뎀벨레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계약은 종료됐지만 협상은 이어간다. 뎀벨레도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는 눈치다. 이 매체에 따르면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제안을 수용할 생각이 있다. 


다만 계약이 완전히 종료됐기 때문에 합의에 성공하더라도 절차가 복잡해졌다. 바르셀로나가 최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프랑크 케시에와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라리가의 영입 규정과 샐러리캡도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마저 놓치면 우측 윙어 자원을 급하게 구해야 한다. 뎀벨레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한 둘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첼시가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겨울 임대로 데려온 아다마 트라오레는 합격점을 받지 못했고 다시 울버햄턴원더러스로 복귀할 전망이다. 당초 노리고 있던 하피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관심을 보이며 경쟁이 치열해졌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여름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만 1억 4000만 유로(약 1,890억 원)를 기록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몸관리 실패로 인해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는 149경기에 나서 32골 3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래도 지난 시즌 후반기에만 1골 13도움을 올리며 부활의 여지를 남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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