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전자, 올해 영업이익 6.4% 하향 전망..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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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낮췄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LG 이노텍 제외 LG전자만의 수치) 종전 6630억원에서 5863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영업이익을 6.4% 하향한다"며 "TV의 부진이 뼈아프지만 OLED TV 시장이 커지는 하반기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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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DB금융투자는 1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낮췄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LG 이노텍 제외 LG전자만의 수치) 종전 6630억원에서 5863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VS(Vegicle Componet solutions), BS(Business Solutions) 등 B2B 사업은 성과가 좋은 반면, 대표적인 B2C 사업인 TV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TV는 펜트업 소비가 꺾였고, 인플레이션, 고금리 현상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시장 수요가 감소하였고, 원재료비 물류비 등은 상승하면서 2분기 HE본부 수익성은 매우 부진할 전망이다. 그래도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는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여전히 괜찮아 두자리수 매출 성장과 기대 수준의 수익성은 가능해 보인다.
VS본부는 EPT(Electric Power Train)부품 비중이 늘고 2018년 이후 수주된 양질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2분기부터는 매출액이 2조원 이상으로 올라와 사업 이래 첫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수주잔고 기준으로 보면 EPT부품 비중은 20%에 근접해 보인다. BS는 태양광패널 사업 철수 후 이익률의 탄력전인 개선이 기대되는데 ID(information Display)의 매출 증가가 크고, IT 기기는 코로나 특수는 사라졌어도 고부가 위주의 매출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적자를 기록했던 BS본부는 향후 미드싱글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가져갈 전망이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영업이익을 6.4% 하향한다"며 "TV의 부진이 뼈아프지만 OLED TV 시장이 커지는 하반기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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