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다시 고개 드는데.. 수영해도 괜찮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영할 때는 쉽게 물을 먹는다.
그리고 코로나19는 비말을 매개로 코와 눈 점막을 통해 확산된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수영장 물에 섞었더니 30초 안에 비활성화됐다.
연구팀은 수영장 물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염소와 브롬 등의 화학성분이 바이러스 입자를 중화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럴 가능성은 낮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공기 중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물을 매개로 전파될 가능성은 적고, 지금까지 보고된 사례도 없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오래 생존할 수 없고, 열에도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습도를 실내 수영장과 비슷한 60%에선 전파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설사 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고 해도 물속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밀도는 높지 않을 것이다. 바이러스는 우리 몸 외부에서 증식할 수 없다. 게다가 수영장에서는 염소 소독을 하므로 바이러스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적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수영장 물에 섞었더니 30초 안에 비활성화됐다. 연구팀은 수영장 물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염소와 브롬 등의 화학성분이 바이러스 입자를 중화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영장 물을 마셔도 감염 위험은 커지지 않는다. 바이러스가 소화기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면역체계가 약한 호흡기 점막과 달리 소화기에는 위산이 있다. 특정 식중독 균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사멸 될 가능성이 크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 걱정되는데, 수영해도 될까?
- 실내수영장 vs 워터파크... 코로나19 안전지대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여름철 과도한 수영, 어깨 통증 주의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휴가철 수영사고, 안전수칙 불이행 29% 가장 많아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물에 빠졌을 때 도움되는 '생존 수영법', 팔과 다리 벌리고 편히 누워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
- 수영장은 물론 미용실도 맘대로 못가는 건선환자 "건선은 전염 안되는 만성질환" - 당신의 건강
- 부산 수영장 사고, 익혀 둡시다 '심폐소생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그레이브스병 방사성 요오드 치료, 암 발생 가능성 논란… 국내 연구진 규명
- 조주영 강남차병원 교수,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 회장 취임
- 드림성모안과, ESG 경영 일환으로 현대미술 이강욱 작가와 리유저블 백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