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포커스] 체력 소진한 울산 현대, '동해안 더비' 어쩌나
7일간 3경기 '강행군' 피로 누적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통의 라이벌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인 ‘동해안 더비’가 열린다.
울산은 오는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과 K리그1 2022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리그 1위(승점 40·12승 4무 2패), 포항은 리그 5위(승점 27·7승 6무 5패)다. 울산은 지난 3월 27일 포항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10경기 '동해안 더비'에서도 6승 1무 3패로 앞선다.
울산은 지난달 26일 성남FC와 리그 경기를 치른 후 29일 K리그2(2부) 부천FC와 FA(대한축구협회)컵 8강전을 가졌다. 성남 상대로 접전 끝에 0-0 무승부로 끝났고, 부천과 경기에서는 연장 전·후반까지 치른 끝에 승부차기(울산 6-5 승)로 겨우 이겼다. 치열한 경기를 연이어 치른 울산은 이틀만 쉬고 포항을 만난다.
울산은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를 받은 성남과 부천의 ‘두 줄 수비’에 고전했다. 상대가 수비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풀어나가자 레오나르도(브라질) 바코(조지아) 엄원상 등 울산 공격수들이 고전했다. 장신 공격수가 없어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포항은 올 시즌 리그에서 최소 실점(17실점) 3위다. 포항 선수들도 지난달 29일 대구FC와 FA컵을 치러 지친 상태다. 체력을 아끼기 위해 리드를 잡으면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할 수 있다. 올 시즌 울산은 리그에서 9차례 선제점을 내줬다. 홍명보 울산 감독이 “선제 실점 이야기 그만하자”고 말할 만큼 고민이 많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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