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디스플레이, 2분기 적자 기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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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22% 내린1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TV와 PC수요 감소, LCD패널 가격 급락으로 올해와 내년 실적 예상치를 낮춘데 따른 것이다.
인플레이션 영향에 따른 TV, PC 수요둔화 등의 이중고도 동시에 겪고 있어 향후 LCD 패널 수급과 가격 하락세를 개선시킬 만한 반전 모멘텀을 찾기가 사실상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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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KB증권은 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22% 내린1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TV와 PC수요 감소, LCD패널 가격 급락으로 올해와 내년 실적 예상치를 낮춘데 따른 것이다.
2분기 회사의 매출액은 5조9000억원, 영업적자 27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LCD, OLED 패널 수요 부진과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시장 예상수준인 영업적자 590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에도 영업적자(519억원)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상위 5개 TV 업체들의 세트 재고가 등가하고 있고 DELL HP, 레노버 등 글로벌 PC 3사들도 하반기 PC 출하 계획을 축소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TV와 PC 수요 둔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LCD 패널 시장은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LCD 패널 가격 인하로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영향에 따른 TV, PC 수요둔화 등의 이중고도 동시에 겪고 있어 향후 LCD 패널 수급과 가격 하락세를 개선시킬 만한 반전 모멘텀을 찾기가 사실상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김동원 연구원은 “특히 IT 수요 둔화에 따른 LCD 패널가격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 공급부족을 나타낸 LCD 패널의 핵심 부품 가격, 파운드리 비용과 물류비 등은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하거나 기존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며 “향후 LCD 패널 업체들의 원가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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