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강하늘, 할머니 죽인 진범 찾았다 '절규'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인사이더' 강하늘이 예수정을 죽인 진범이 강영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3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8회에서는 김요한(강하늘 분)이 장선오(강영석)에게 배신감을 느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요한은 도원봉(문성근)의 심부름을 하기 위해 교도소를 빠져나왔고, 그 과정에서 할머니 신달수(예수정)를 죽인 진범을 목격한 민호를 찾아냈다.

김요한은 조해도(한재영)와 추격전을 벌였고, 이때 양화(정만식)가 나타나 민호를 살해했다. 양화는 "봉투. 도 회장이 나한테 주라고 한 봉투"라며 압박했고, 다행히 김요한은 오수연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홍재선(강신효)은 오수연과 김요한을 뒤쫓고 있었고, 오수연은 박로사(김시은)의 도움을 받아 홍재선을 따돌렸다.

김요한은 가까스로 교도소에 복귀했고, 도원봉은 사건을 키운 김요한에게 화를 냈다. 도원봉은 "오수연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다 네 책임이다"라며 분노했고, 김요한은 "전달하라고 하셨던 봉투 안 뺏기고 지켜냈다는 이야기 못 들으셨습니까? 한 아이가 죽었습니다"라며 쏘아붙였다.

도원봉은 "너 홍재선 검사가 너 쫓은 건 아냐? 독이 바짝 올라서 여기 쳐들어 올 거야. 너 제명에 죽고 싶으면 나 만난 적 없는 거다"라며 못박았다.

이후 홍재선은 교도소 내에서 벌어진 하우스에 대해 수사했고, 소장 허상수(성지루)를 비롯해 연관된 인물들을 체포했다.

홍재선은 도원봉과 면회했고, 김요한이 배달하려던 봉투를 달라고 압박했다. 마침 김요한이 등장했고, 홍재선은 "지난 10일 날 교도소 밖에 직업 훈련받으러 나가지 않았냐?"라며 추궁했다.

김요한은 "나 실내건축기능사 자격증 따러 다녀"라며 둘러댔고, 홍재선은 "그날 이분이 너한테 갖고 가라고 했던 봉투 그거 나한테 주면 네 할머니 죽인 진범 누구인지 내가 이야기해 줄게. 너 이제 혼자인 거 알지? 목 부장님도 반성문 쓰고 귀순한 거"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그러나 김요한은 "넌 아닌 것처럼 이야기한다? 내가 보기에는 우리 할머니 죽인 진범 하나가 아닌데. 내 할머니 일은 내가 알아서 할게. 그리고 봉투?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라며 독설했다.

홍재선은 자신과 내통할 수 있는 사람을 소장 자리에 앉혔고, 김요한은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송두철(최무성)과 칼부림을 벌였다.

그뿐만 아니라 도원봉은 "내 소지가 돼라. 내 말만 듣고 나만 바라봐. 그럼 홍재선하고 송두철 네 어깨에서 다 털어내주꾸마"라며 약속했고, 김요한은 "제가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겁니까?"라며 질문했다.

도원봉은 "출소하거든 사람 하나만 죽이고 와라. 사람 피도 잘 지지도 않고 인주로는 딱이거든"이라며 귀띔했다.

특히 김요한은 민호가 알려준 SNS 계정에서 신달수를 죽인 진범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면을 벗은 진범은 장선오였고, 김요한은 장선오와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절규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