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장영란, 셋째 유산 고백 .."다 내탓인 것 같아" [전문]

하지원 기자 2022. 6. 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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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셋째 유산을 고백했다.

30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어요"라며 셋째 유산을 털어놨다.

장영란은 "툭툭 털고 잘 이겨낼게요. 그런데 오늘만 자책 좀 할게요.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할게요"라고 전했다.

셋째 임신 소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은 장영란은 최근 유산 가능성을 언급하며 모든 일정을 취소해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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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셋째 유산을 고백했다.

30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어요"라며 셋째 유산을 털어놨다.

장영란은 "전 괜찮아요. 그냥 자책 중이에요. 너무 들떠서 너무 행복해서 너무 빨리 이야기하고 너무 빨리 축하받고 이렇게 된 게 다 제 탓인 거 같고 너무 신중하지 않았다"라고 자책했다.

이어 "제 나이 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자만했고, 다 제 잘못 같네요.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네요”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툭툭 털고 잘 이겨낼게요. 그런데 오늘만 자책 좀 할게요.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할게요”라고 전했다.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셋째 임신 소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은 장영란은 최근 유산 가능성을 언급하며 모든 일정을 취소해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다음은 장영란 글 전문.

사랑하는 인친님들 날씨도 울적한데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할 거 같아서 죄송해요.

아.. 쉽게 말이 안 나오네요.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어요.

전. . 괜찮아요. . 그냥 자책 중이에요.

너무 들떠서 너무 행복해서 너무 빨리 얘기하고 너무 빨리 축하받고 이렇게 된 게 다 제 탓인 거 같고 너무 신중하지 않았고.

제 나이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자만했고 다 제 잘못 같네요.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네요.

넘치도록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는데 가슴 아픈 얘기 전해 드려서 너무 죄송해요. 툭툭 떨고 잘 이겨낼게요.

너무 걱정마세요. 엄마는 강하니까 근데 오늘만 자책 좀 할께요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할게요 딱 오늘만 내일은 다시 인간 비타민입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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