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연타석포' KT, 삼성 뷰캐넌 꺾고 13-2 대승 '5위 굳건'

윤승재 기자 2022. 6. 30.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가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KT 위즈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3-2 대승을 거뒀다.

1회초 선두타자 배정대의 2루타와 박병호의 볼넷으로 2사 1,3루 기회를 잡은 KT는 오윤석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점수는 13-2. 삼성은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 KT가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T 위즈가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KT 위즈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3-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삼성과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삼성은 KT와 공동 5위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선발 데스파이네가 5⅔이닝 2실점으로 선방한 가운데, 타선에선 박병호가 연타석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7회 7득점 빅이닝을 이끈 강백호의 홈런과 황재균의 3점포, 알포드의 싹쓸이 2루타도 팀의 대승에 큰 역할을 했다. 

먼저 웃은 팀은 KT였다. 1회초 선두타자 배정대의 2루타와 박병호의 볼넷으로 2사 1,3루 기회를 잡은 KT는 오윤석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2회엔 김준태의 2루타와 송민섭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배정대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달아났다. 

KT는 3회초 3점을 뽑아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강백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박병호의 2점 홈런으로 4-0까지 달아났다. 이후 황재균의 1루타와 김준태의 볼넷으로 다시 기회를 잡은 KT는 심우준의 적시타로 5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3회말 선두타자 이해승과 김헌곤의 안타, 김현준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오선진의 병살타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1-5 만회에 성공했다. 하지만 KT도 4회초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으로 다시 1점을 달아나며 5점차 경기가 이어졌다. 

삼성은 6회말 이성규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2-6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KT가 7회초 7득점 빅이닝에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강백호가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린 뒤, 박병호와 김민혁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기회에서 황재균이 3점포를 뽑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준태의 볼넷과 심우준의 2루타, 배정대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알포드의 싹쓸이 3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7득점 빅이닝이 완성됐다. 점수는 13-2. 삼성은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 KT가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