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고소한 이유.."합의 시도했으나"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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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을 고소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는 박수홍이 출연해 가족 간 법적 다툼과 악의적 루머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데뷔 32년 차 방송인 박수홍은 작년 4월 전 소속사 대표인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총 11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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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을 고소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는 박수홍이 출연해 가족 간 법적 다툼과 악의적 루머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박수홍은 "이 자리가 30년 넘게 방송하면서 가장 어려운 자리인 것 같다. 제가 피해를 입었지만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데뷔 32년 차 방송인 박수홍은 작년 4월 전 소속사 대표인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총 11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박수홍은 "형과 형수를 많이 믿었고 가족을 온전히 사랑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형님 측과 소통과 합의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많이 시도했다. 그런데 약속한 때에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조차 안 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고소를 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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