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연극제, 7월22일부터 15일간 수승대 일원서 열린다 [거창소식]

최일생 입력 2022. 6. 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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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재단 이·감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3회 (재)거창문화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 최종보고, 2022 거창한마당 대축제 대행용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보고 및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 세부추진계획 보고 3건에 이어,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의결 등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 재구축 최종 보고회는 기존 홈페이지의 데이터 용량부족과 온라인 신규 회원가입을 받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신규 홈페이지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데이터 용량 확장성을 높였고 메인 화면 전면교체, 자체 회원가입 아카이브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 편의성를 대폭 강화했다.

거창한마당대축제 대행용역 우선협상 대상자 보고에는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우선협상자로 mbc경남으로 선정 보고하였고, 7월초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7월중으로 착수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거창국제연극제 세부추진계획 보고에서는, 해외 8개국을 포함한 56개 단체의 75회 공연과 함께 올해 개막공연으로 수승대 내 수중 특설무대를 설치하여 거창국제연극제에 선정된 공연단체들과 거창지역예술인 및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거창 한여름밤의 꿈’을 주제로 한 여러 가지 퍼포먼스와 불꽃 드론쇼 등 화려한 볼거리와 공연들이 수놓을 예정이다.

주요안건인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는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된 거창국제연극제와 거창한마당대축제 등 우리군 대표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는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5일간 <‘BEGIN AGAIN’ 또 다른 세상, 꿈꾸는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수승대 및 거창군 일원에서공연이 진행된다.

◆거창군, 실종 어르신 마을 인근 풀숲에서 신속 구조

거창군은 29일 가북면에 거주하는 만 96세의 실종 어르신을 마을 인근 하천가 풀숲에서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응급관리요원 염 씨는 당일 아침 출근과 동시에 가북면 어르신의 댁에 설치되어있는 활동량감지기에 미감지 상태로 14시간 동안 지속됨을 시스템으로 확인 후 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어 면사무소, 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이장, 이웃주민과 함께 마을 인근을 수색한 지 1시간여 만에 하천가 풀숲에 쓰러져 계신 어르신을 발견, 119 구급차로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 조치했다.

보호자는 “현재 병원에 입원중인 어르신의 건강상태는 저체온증 증상 이외에는 양호한 편이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응급관리요원과 마을 주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어르신을 안전하게 구조해 너무나도 다행이다”며 “앞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사전 대책을 더욱 더 강구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가정에 화재·가스·활동량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119에 바로 신고하는 체계이며, 거창군에는 현재 독거노인과 장애인 300가구에 응급장비가 설치되어 있고, 하반기에 320여가구 확대 설치 할 계획이다.

◆거창군, 2022년 제1회 규제개혁위원회 열어

거창군은 29일 거창군청 부군수실에서 2022년 제1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태희 위원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및 각 분야를 대표하는 5명의 위촉위원 등 총 11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해 거창군 조례·규칙 등에 규정된 규제 139건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친 139건의 규제 중 규제의 실효·타당성이 입증된 129건은 존치하고 1건은 향후 관련 규정 삭제를 통해 개선하기로 의결 했으며, 상위법령의 개정·폐지 등으로 인해 비규제에 해당하는 9건에 대해서는 등록제외 하기로 의결했다.

김태희 부군수는 “군민들에게 불편과 부담을 주는 행정 편의적 규제를 살피고, 현장과 민생 중심의 내실 있는 규제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고당이 건강더하기’ 프로그램 운영

거창군은 7월14일부터 8월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 또는 만성질환 고위험군에 속하는 거창 군민을 대상으로 ‘고당이 건강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주차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법 교육 및 Q&A, △2주차 저염 건강간식 만들기, △3주차 신체균형을 맞춰주는 발란스요가 및 체조, △4주차 항노화힐링랜드 숲길 도보, 계곡수 족욕, 모기기피제 만들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만성질환(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거창 군민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자는 주소지가 거창군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신분증, 주민등록 등본 등)를 지참해 7월 8일까지 거창군보건소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거창군 7월 1일부터 임업직불금 접수 시작 

거창군은 올해 첫 시행되는 임업직불금 신청을 7월1일부터 31일까지 읍·면에서 접수받는다.

임업직불제는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산림의 공익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직불제 지급 대상 산지는 2019년 4월1일부터 2022년 9월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다.

신청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 농촌 거주, 종합소득 3700만원 미만 등의 자격요건을 갖추어야하며, 농촌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임업직불금 유형별 주업기준을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 읍·면에 임업직불금 신청서 및 자격요건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거창적십자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거창권(거창·함양·합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2022 공공의료본부 출범식 및 제1차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가 29일 거창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지역주민의 필수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보건, 의료, 복지 기관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022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대표적인 일환으로 이날 진행된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 정신건강증진 사업으로 골자로 한다.

거창적십자병원 최준 병원장은 “지역 필수의료 문제를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지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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