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대구보건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 [대학소식]

최태욱 입력 2022. 6. 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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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라이덴랭킹 국내 6위 ‘껑충’…수학·컴퓨터 분야 8년 연속 국내 1위

영남대가 ‘2022 라이덴랭킹’에서 종합순위 6위에 올랐다. (영남대 제공) 2022.06.30
영남대의 연구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영남대가 ‘2022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종합순위 6위에 오르며, 지난해 14위에서 껑충 뛰어올랐다. 

이 가운데 수학·컴퓨터(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에서는 8년 연속 국내 1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연구력을 보여줬다. 

특히 수학·컴퓨터 분야에서는 전 세계 랭킹이 대폭 상승했다. 

전 세계 1318개 평가 대상 대학 가운데 55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561개 대학 가운데서는 14위에 오르며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생명·지구과학 분야 국내 7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16위 등에 대부분의 학문 분야에서 순위가 오르며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의 우수한 교육·연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세계 수준의 학과 특성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이 대학의 연구력을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의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간 국제학술지에 8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69개 국가, 1318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국내 대학은 총 49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1대 회장 선출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대구보건대 제공) 2022.06.30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이 30일 열린 ‘2022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임시총회’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21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교육부 승인일부터 2024년 9월 4일까지다. 

남성희 총장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후 KBS(한국방송공사) 아나운서로 근무했고, 영남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대구보건대 총장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또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을 역임하고, 2018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회 위원을 맡아 사회공익 실현에 앞장서는 등 교육과 지역 문화·체육 발전에도 크게 힘써왔다.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장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지낸 뒤 19대·20대 회장직을 맡고 있다. 


박순진 대구대 제13대 총장 7월 1일 취임

박순진 대구대 신임 총장. (대구대 제공) 2022.06.30
박순진 대구대 제13대 총장이 오는 7월 1일 취임한다. 임기는 4년이다.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지난 28일 법인이사회를 열어 박순진 교수(경찰학부)를 대구대 제13대 총장으로 내정했다.

박 신임 총장은 대구 대륜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박사를 받았고, 기획처장 등을 지냈다.


대구가톨릭대 청년희망공작소, 청년창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대구가톨릭대 청년희망공작소가 개최한 ‘청년 아이디어 플랫폼 D_ZEST 성과보고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2022.06.30
대구가톨릭대 청년희망공작소는 30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청년 아이디어 플랫폼 D_ZEST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에 참여한 15개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 이윤열 ㈜나다디지탈 대표이사의 강연 등이 진행됐다.

‘D_ZEST’는 대구가톨릭대 청년희망공작소가 주관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성공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가톨릭대, 경북도, 경산시가 함께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청년희망공작소는 출범 이래 입주기업 12개사, 청년창업 및 재창업기업 39개사를 지원했으며, 사업화 자금 지원 규모는 총 2억 4000만 원에 달한다. 

올해는 15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 지원, 기술컨설팅, 입주공간 무상제공 등의 밀착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 기업 중 기능성 의류 회사인 ‘인싸템스’는 싱가포르 등 동남아 6개국에 진출해 올해 상반기 매출 1억 원을 달성했고, 패브릭 아이템 회사 ‘피드인’은 올해 상반기 매출 1억 1000만 원의 성과를 거뒀다. 

바스 제품 회사 ‘㈜소폼’은 5성급 호텔 5곳과 연 3억 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김기홍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청년희망공작소가 창업 붐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청년 창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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