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척]박동원, 친정팀 상대 4번째 홈런..요키시에 또 비수

안희수 2022. 6. 30. 20: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6회초 1사 1루 투런홈런을 치고 홈인한 박동원을 김종국 감독이 맞이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6.30/

KIA 타이거즈 주전 포수 박동원(32)이 친정팀 상대 4번째 홈런을 쳤다. 배터리 호흡을 맞추던 에릭 요키시 상대로는 2번째 홈런이다.

박동원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3차전에 6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초 첫 타석에서 깔끔한 중전 안타로 손맛을 봤던 그는 KIA가 0-3으로 끌려가던 6회 초 1사 1루에서 요키시의 시속 147㎞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KIA의 추격을 이끌었다.

박동원은 지난 4월 24일 키움에서 KIA로 트레이드됐다. 포수 포지션에 공격력이 약했던 KIA는 장타력을 갖춘 박동원을 영입, 타선에 무게감을 더하려고 했다.

박동원은 KIA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4월 26일 KT 위즈전)부터 홈런을 쳤다. 그리고 5월 3일부터 열린 친정팀 키움과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요키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시리즈 3차전에서는 장재영, 박주성 젊은 투수들을 상대로 멀티 홈런을 치기도 했다. 이날 다시 한번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KIA는 이어진 상황에서 이우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대타 고종욱의 타석에서 키움 야수진이 실책을 범하며 추가 1득점 했다. 경기는 3-3 원점으로 돌아갔다.

고척=안희수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