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목회자, 통일을 준비하는 목회자 모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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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 총회 소속 목회자들이 통일을준비하는목회자모임(통목회)을 발족한다.
하광민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교수는 "예장합동이 북한교회를 위한 사역자를 준비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북한교회재건을 위해서 2000여개 교회가 필요하다면 최소 2000여명의 사역자가 필요하다. 이를 탈북민 목회자가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기에 총회 총신대 총회세계선교회가 연합해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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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 총회 소속 목회자들이 통일을준비하는목회자모임(통목회)을 발족한다. 통목회는 30일 서울 동작구 총신대에서 발기인 예배 및 토론회를 열고 창립을 준비했다.
통목회는 그간 각자의 자리에서 통일을 위해 사역해온 이들이 하나가 돼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실제적인 복음 통일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세워졌다. 예장합동의 통일신학을 정립하고 통일방안을 연구하며 통일선교사를 양성하는 등 다양한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김권능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김성욱 총신대 통합대학원장, 박재신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상임위원, 이빌립 통일소망선교회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통일 사역자들의 발제가 진행됐다. 하광민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교수는 “예장합동이 북한교회를 위한 사역자를 준비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북한교회재건을 위해서 2000여개 교회가 필요하다면 최소 2000여명의 사역자가 필요하다. 이를 탈북민 목회자가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기에 총회 총신대 총회세계선교회가 연합해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빌립 회장은 탈북민 정착과 돌봄을 위한 통일 목회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으며 조기연 ACTS 북한연구원장은 한국교회의 연합적 통일 선교운동을 강조했다. 마지막에는 정베드로 목사(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회장) 사회로 전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발기취지문을 토대로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통목회는 준비 기간을 거쳐 예장합동 총회가 끝나는 9월 이후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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