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쿠스' 유영재-김윤우의 브로맨스, 누가 '진짜'고 누가 '가짜'?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플리버스’(플레이리스트 유니버스) 세계관의 새 드라마 ‘미미쿠스’가 유영재, 김윤우의 묘한 분위기와 비밀을 암시하는, 강렬한 2인 포스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미쿠스’는 흉내내고, 따라하는 ‘미믹’(MIMIC)이 판을 치는 예술고등학교에서 ‘진짜’가 되기 위한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주인공 ‘한유성’(유영재 분)은 겉으로 보면 온실 속의 금수저 도련님 같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자신의 끼를 펼쳐 보이고 싶은 대한공연예술고등학교 학생이다. 대형 기획사의 유명한 연습생인 ‘지수빈’(김윤우 분)을 따라한다는 소문의 주인공이 되며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또 다른 주인공 ‘지수빈’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닌 연습생으로, 기획사 임원 어머니를 두고 있어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그러나 숨기고 싶은 비밀 또한 품고 있는 인물이다.
포스터에서는 같은 화이트 셔츠를 걸치고 헤어스타일마저 비슷해, 얼핏 보면 쌍둥이 같은 ‘한유성’과 ‘지수빈’이 나란히 앉아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가짜가 되어버린 진짜, 진짜가 되고 싶은 가짜’라는 문구는 둘 중 누가 ‘진짜’이고 ‘가짜’인지를 궁금하게 한다. 또 ‘미믹(흉내내다)’의 어원이며 드라마의 중요한 키워드인 ‘흉내문어’의 이미지가 이번 포스터에도 선명하게 드러나 있어, 두 소년의 관계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미미쿠스’는 ‘플리버스’ 세계관 아래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이틴’ 시리즈의 계보를 이을 기대작이다. 그룹 B.A.P 출신 배우 유영재, 아이즈원 조유리, 신예 김윤우, 걸그룹 우아(woo!ah!) 나나가 주인공 4인을 맡는다.
‘미미쿠스’는 7월 22일 네이버 나우에서 첫 공개되며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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