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배우 샌드라 오, 캐나다 국민 훈장 받는다

김다은 2022. 6. 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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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한인 배우인 샌드라 오(한국 이름 미주)가 캐나다 국민훈장(Order of Canada)을 받는다.

30일 캐나다 총독 사이트와 더캐네디언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리 사이먼 연방 총독은 최근 문화예술, 학계, 정계, 스포츠계 등의 캐나다 국민훈장 수훈자 명단을 발표했다. 샌드라 오는 문화예술 부문 수훈자로 오피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와 미국 국적인 그는 영화계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한인 수상자는 정영섭 몬트리올대 유전공학과 교수에 이어 그가 두 번째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경제학자인 아버지 오준수 씨와 생화학자인 어머니 전영남 씨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몬트리올 영화학교를 졸업한 후 1994년 영화 ‘이중 행복’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1994년과 1999년에는 캐나다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지니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005년에는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애나토미’에서 한국계 미국인 의사 역을 맡았다. 2018년에는 아시아인 최초 골든 글로브 TV 부문 드라마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김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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