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중부권 최초' 최단기 로봇수술 2천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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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지난 29일 외래센터 대회의실에서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0년 강원권 최초로 로봇수술기기 '다빈치S'를 도입해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로 지난달 16일 중부권 최초이자 최단기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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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지난 29일 외래센터 대회의실에서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0년 강원권 최초로 로봇수술기기 ‘다빈치S’를 도입해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로 지난달 16일 중부권 최초이자 최단기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로봇수술 500례 이상을 성공하면서, 로봇 1대당 평균 수술건수 기준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전국 72개 병원 중 7번째 순위의 높은 장비 사용률을 기록했다.
특히 최신 로봇수술기기 ‘다빈치Xi’ 모델이 도입된 이후 2017년 89건에서 2021년 526건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최근 5년간 로봇수술 실적이 약 6배 정도 증가했다.
또한 외과 분야를 시작으로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로봇수술 영역을 꾸준하게 확대하면서 다양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로봇수술 1000례 달성 후 불과 2년 만에 2000례를 달성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병원 로봇수술 분야가 더욱 발전하여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 2000례 달성까지 여러 의료진의 노력과 열정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최신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빈치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3차원 양안렌즈를 통해 입체 시야를 만들어 더욱 정확한 원근감을 표현할 수 있으며, 540도 회전 가능한 로봇 관절을 통해 사람의 손이 도달하기 어려운 부위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자의 손 떨림을 자동으로 보정해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제공할 수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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