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본회의 4일로 연기.."주말까지 추가협상"(상보)

오주연 2022. 6. 30.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을 당초 1일에서 4일로 한 차례 연기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주당은 원래 7월부터 임시국회를 바로 시작하자고 해서 내일 오후 2시로 본회의를 소집한 상황인데, 이를 다음주 월요일인 7월4일 오후 2시에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기로 결론내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양보안 제출할 수 있도록 인내심 갖고 기다릴 것"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박준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을 당초 1일에서 4일로 한 차례 연기하기로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30일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의장 단독 선출을 위해 1일 열기로 한 국회 본회의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주당은 원래 7월부터 임시국회를 바로 시작하자고 해서 내일 오후 2시로 본회의를 소집한 상황인데, 이를 다음주 월요일인 7월4일 오후 2시에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기로 결론내렸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때까지 국민의힘과 보다 지속적으로 협상을 이어가고 또 국민의힘이 양보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난 원내대표 합의대로 국민의힘에 (양보하는 것에)동의한다고 발표했음에도 국민의힘은 그 이후에 어떠한 양보안도 제시하지 않았다. 국회 공전 사태에 대해 비난이 크기에 하루라도 빨리 국회를 열어 국회의장 선출이라도 해서 시급한 민생 입법과 안보 상황 대응, 인사청문회 같은 필수적인 과정을 거치는 게 맞다고 생각해 7월 임시국회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소집을 요구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의 양보를 기다리겠다"면서 "그 사이에 설득을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의원들의 뜻이 있어서 그렇게(4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