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금 마련하세요! .. 경남도, 소상공인에 정책자금 980억원 융자 지원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2. 6. 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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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도내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 98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도는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과 추석 명절 대비 등 사업자금이 필요한 도내 소상공인을 돕고자 3분기 지원책을 내놓았다.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영업 제한이나 40% 이상 매출 감소 피해를 본 업종의 소상공인에게는 일상 회복 특별자금 33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경남도의 융자지원이 사업자금이 필요한 도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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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오전 9시, 온라인 상담 예약
이자 지원·보증수수료 감면 등 혜택
경남도청. / 이세령 기자 ryeong@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 98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도는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과 추석 명절 대비 등 사업자금이 필요한 도내 소상공인을 돕고자 3분기 지원책을 내놓았다.

도내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되 휴·폐업 중인 업체, 연체, 파산, 개인회생, 신용회복, 기타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사치·향락·투기 관련 업종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되는 창업·경영안정자금 등 일반자금은 400억원이며, 업체당 1억원 한도로 1년 만기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경남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1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1년치 보증수수료 0.5%p를 감면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영업 제한이나 40% 이상 매출 감소 피해를 본 업종의 소상공인에게는 일상 회복 특별자금 33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융자금액은 업체당 2000만원 한도로 상환조건과 이자 감면 혜택 등은 일반자금과 같다.

추석 명절 특별자금 100억원은 일반자금과 같은 조건으로, 도내 소상공인의 추석 명절 자금 소요에 맞춰 오는 8월 16일부터 시행된다.

도는 연간 운용 중인 정책자금 중 융자 한도가 남아 있는 150여억원도 지원할 방침이다.

일반자금과 똑같은 이자·보증료 지원과 상환조건으로 희망두드림 특별자금 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대표자가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둥이 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표자 신용평점 744점 이하 ▲대표자 종합소득금액이 3500만원 이하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도는 경상남도 소상공인 창업 성공사다리 교육을 받은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특별자금 한도액도 남아있다고 밝혔다.

창업특별자금은 2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1년치 보증수수료 0.5%p를 감면한다.

경상남도 소상공인 창업 성공사다리 교육은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11월까지 시행된다.

정책자금 상담 예약은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상담 후 신용도, 매출액 등의 서류심사와 사업장 현지실사 등을 거쳐 융자 한도 결정 후 신용보증서가 발급된다.

보증서 발급 후 30일 이내에 농협, 경남,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6개 협약 은행에서 자금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의 ‘2022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3분기 지원계획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경남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경남도의 융자지원이 사업자금이 필요한 도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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