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엔 완도' 보길도 세연정 해바라기 2만 송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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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에 자리한 우리나라 민간 3대 정원 중 하나인 세연정에 2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만개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보길면은 세연정 경관 조성을 위해 약 4000㎡ 공한지에 약 2만 송이의 해바라기를 두 차례에 거쳐 모종하고 잘 자라도록 수시로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껏 가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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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에 자리한 우리나라 민간 3대 정원 중 하나인 세연정에 2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만개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보길면은 세연정 경관 조성을 위해 약 4000㎡ 공한지에 약 2만 송이의 해바라기를 두 차례에 거쳐 모종하고 잘 자라도록 수시로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껏 가꾸었다.
특히 해바라기는 7월 중 만개해 보길도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단 중앙에는 정자가 설치 돼 있어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정자 뒤편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하트 모양으로 조성해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보길면에서는 경관 조성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꽃 묘목을 구입하지 않고 씨앗을 구입해 포트에서 발아시키고 이식 작업을 했으며,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져 효율성 제고에 이바지했다.
보길면사무소 관계자는 “보길도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꽃을 보며 힐링하며 머물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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