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30선까지 밀려..美 PCE 경계감, 외인·기관 매물 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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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장 막바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힘 없이 무너지고 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원·달러 환율, 오늘 저녁 예정된 PCE(개인소비지출)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255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749억원, 861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185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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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30일 오후 장 막바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힘 없이 무너지고 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원·달러 환율, 오늘 저녁 예정된 PCE(개인소비지출)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3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0%(40.35포인트) 내린 2337.64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2억원 272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255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개장 이후 확대되고 있다. 개인 홀로 4579억원을 순매도 중이나 지수 방어에 역부족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현대차(+3.42%)와 기아(+1.04%)만 상승 중이다. 삼성SDI(-6.32%), LG에너지솔루션(-5.24%) 하락률이 장 내내 높다.
섬유의복(-4.94%), 비금속광물(-3.49%), 화학(-2.92%), 전기전자(-2.65%), 서비스업(-2.02%)의 하락률이 두드러진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4%(16.28포인트) 내린 746.07에 거래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1749억원, 861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185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엘앤에프(-7.36%), 에코프로비엠(-7.17%) 하락률이 가장 높다. 전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투자 철회 여진이 오늘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일반전기전자(-5.29%), 종이/목재(-4.40%), IT부품(-4.28%), 화학(-3.92%), 음식료/담배(-3.80%), IT H/W(-3.53%), 반도체(-3.24%) 순으로 하락 중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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