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사랑카드 포인트', 개인별 지급한도 7월부터 월 3만원으로 변경

박석곤 2022. 6. 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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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사랑카드 포인트'가 7월1일부터 개인별 지급한도를 월 50만원의 10%에서 월 30만원의 10%인 3만원으로 변경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개인별 지급한도는 줄이지만 개인 포인트 혜택 외에도 배달양산과 나눔양산, 투표·설문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양산사랑카드 앱 이용율을 대폭 증대시키겠다. 양산사랑카드가 앞으로 계속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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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사랑카드 포인트'가 7월1일부터 개인별 지급한도를 월 50만원의 10%에서 월 30만원의 10%인 3만원으로 변경된다. 더불어 7월 발행 총액도 120억원으로 한정한다.

누적 가입자 수가 급증한데다 국비 지원이 줄어들여 포인트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양산시는 현 수준의 포인트를 계속 지급할 때에는 8월 중순 포인트 예산이 조기 소진된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

올해 국비지원액은 52억원이다. 이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국비지원이 많았던 지난해 88억원의 60%에 불과하다. 올 하반기 국비가 일부 추가 지원되더라도 연말까지 발행 수요에 대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올해 발행액은 6월말 기준 1162억으로 연간 발행 예상액 1700억원의 68%에 이른다. 이에 따른 포인트 예산은 132억원 중 102억을 소진했다. 

양산시는 연말까지 부족한 예산은 하반기 국비와 추경예산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그 이전까지는 안정적인 발행을 위해 포인트 지급한도의 변경과 발행액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2019년 도입한 양산사랑카드는 매년 운영규모가 급성장해 올해 6월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12만5000명에 이른다. 충전액은 4579억 원, 결제액은 4486억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개인별 지급한도는 줄이지만 개인 포인트 혜택 외에도 배달양산과 나눔양산, 투표·설문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양산사랑카드 앱 이용율을 대폭 증대시키겠다. 양산사랑카드가 앞으로 계속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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