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울진 방문의 해' 파란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울진군의 재난지역 이미지 극복 노력이 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2022~2023 울진 방문의 해' 홍보에 적극 나서면서 대폭 감소한 방문객이 늘고 있는 것.
군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1월 20만명이었던 방문객이 3월 절반 수준인 11만명으로 줄었다.
재난지역 이미지 때문에 울진 방문의 해 취지가 퇴색될 우려를 낳자 군이 발벗고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울진군의 재난지역 이미지 극복 노력이 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2022~2023 울진 방문의 해' 홍보에 적극 나서면서 대폭 감소한 방문객이 늘고 있는 것.
군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1월 20만명이었던 방문객이 3월 절반 수준인 11만명으로 줄었다.
재난지역 이미지 때문에 울진 방문의 해 취지가 퇴색될 우려를 낳자 군이 발벗고 나섰다.
지난 5월 전북 익산시·완주군, 경남 남해군 등 방문의 해 추진 시·군과 공동 설명회를 갖고 방문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이번 달에는 '힘내라 울진, 트래블슈팅' 캠페인을 추진, 파워 크리에이터들의 울진 기부 방문 영상을 제작해 홍보전을 펼쳤다.
이어 집중 방문 기간으로 정한 6~10월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THE REST'를 추진한다.
THE REST에는 지역업체 40곳이 참여한다.
한 레스토랑에선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붉은대게살 스프를, 한 체험업체에선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산불 이후 급감했던 방문객이 늘고 있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의 경우 주말 평균 일일 방문객이 2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5월말 기준 방문객은 19만명으로 산불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정대교 기획예산실장은 "성공적인 '울진 방문의 해'가 되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울진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의 배출 연기 ‘초유의 사태’…병원·환자도 전공의도 피해
- 尹, 오늘 채상병 특검법 거부 예상…야권, 전면전 예고
- “신용점수 영향無” 앱 믿고 수시로 조회했다가…대출 거절
- 원베일리 20억 ‘로또매물’ 나온 이유는…“재당첨 제한”
- “아이가 사라진 그날 이후…일상도, 건강도 사라졌다” [실종, 멈춘 시계①]
- 민주당에 등 돌리는 당심…조국당 존재감 ‘쑥쑥’
- 5월도 기준금리 동결 전망…“금리 인하 지연, 경기에 부정적”
- 이란 대통령 사망 소식에 세계 전역서 애도 물결
- ‘임금체불’ 논란에 교보증권 노사 갈등…‘강대강’ 국면
- ELS지수 7000 목전…투자자 손실 ‘악몽’ 끝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