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림B&G, 생분해성 플라스틱 가파른 성장..미국 등 해외 수출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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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B&G가 강세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부문이 앞으로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플라스틱 규제가 강화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적용범위가 확장되는 가운데 세림B&G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 선제적 진출로 인한 선점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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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세림B&G가 강세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부문이 앞으로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후 2시16분 세림B&G는 전날보다 6.13% 오른 3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림B&G는 친환경 패키징 전문업체다. 사업부문은 진공성형 및 친환경, 상품으로 나뉜다.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기준 각각 67.7%, 23.1%, 9.2%다. 진공성형 부문은 식품에 사용되는 포장용기를 제조 및 판매한다. 친환경 부문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반 필름 및 포장재를 제조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토양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100%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말한다. 친환경적이고 인체에도 무해하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료 컴파운딩, 성형, 가공 등의 고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본격화되는 친환경 부문의 고성장세가 앞으로의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라스틱 규제가 강화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적용범위가 확장되는 가운데 세림B&G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 선제적 진출로 인한 선점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150여개 고객사를 확보한 상황"이며 "도입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각각의 고객사향 매출 볼륨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성장폭이 확대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고객사 가운데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아이마켓코리아의 경우 2019년 5억원, 2020년 17억원, 2021년 49억원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 진출을 위해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한 미국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장 중"이라며 "수출 모멘텀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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