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지 않다"던 루카쿠, 인테르 복귀 후 '따봉+함박웃음'

나승우 기자 2022. 6. 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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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불만을 터뜨렸던 로멜루 루카쿠가 인테르 복귀 후 행복을 되찾았다.

하지만 인테르 복귀를 확정 지은 루카쿠는 다시 '행복한' 사람이 됐다.

루카쿠는 "집에 돌아와서 기쁘다. 인테르가 우승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동료, 팬, 모든 분들 덕분에 이곳에서 너무 행복했다. 내가 여기에 도착한 첫날부터 모든 사람들이 내가 정착하도록 도왔다. 매우 행복하다"며 첼시 때와는 전혀 다른 복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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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불만을 터뜨렸던 로멜루 루카쿠가 인테르 복귀 후 행복을 되찾았다. 

인테르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등번호는 90번이다. 지난 시즌 인테르에 1600억 원의 이적료를 안기고 첼시로 떠났던 루카쿠는 한 시즌 만에 복귀하게 됐다. 

지난 시즌 루카쿠는 5월 초까지 리그 5득점에 그쳤다. 시즌 막판 2경기에서 3골을 넣긴 했으나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망언을 내뱉으며 첼시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인테르 복귀를 확정 지은 루카쿠는 다시 '행복한' 사람이 됐다. 협상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마침내 계약이 확정되자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리며 환한 미소로 사진을 찍었다. 스티븐 장 구단주와 사진을 찍을 때도 루카쿠는 먼저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리며 행복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루카쿠는 "집에 돌아와서 기쁘다. 인테르가 우승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동료, 팬, 모든 분들 덕분에 이곳에서 너무 행복했다. 내가 여기에 도착한 첫날부터 모든 사람들이 내가 정착하도록 도왔다. 매우 행복하다"며 첼시 때와는 전혀 다른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단주와 정말 많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내가 여기로 돌아오는 건 불가능해 보였다. 구단주가 계속 계약을 추진했다. 정말 감사하다"며 복귀를 도와준 구단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복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팬, 동료들 그리고 시모네 인자기 감독님과 함께 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시즌 내내 연락을 주고받았다. 감독님이 여기서 훌륭하게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구단을 위해 팀을 도와 잘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준우승을 기록한 인테르는 에딘 제코, 알렉시스 산체스를 내보내고 파울로 디발라를 영입해 공격진을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 인테르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루카쿠, 디발라를 선봉에 앞세워 리그 우승컵 탈환에 도전할 계획이다.

사진=인테르, 스티븐 장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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