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개 불티' 짱구 띠부띠부씰 품귀..포켓몬빵 열풍 꺾을까

김민상 2022. 6. 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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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브랜드 짱구의 신제품 '츄러스짱구'와 내부에 들어간 띠부띠부씰. [사진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스낵 브랜드 짱구의 신제품 ‘츄러스짱구’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츄러스짱구에는 오리지널 짱구의 바삭한 식감에 츄러스 특유의 시나몬 맛과 풍미가 추가로 들어갔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삼양식품은 짱구‧짱아‧흰둥이 등 ‘짱구와 친구들’을 콘셉트로 한 짱구 띠부띠부씰 3탄 77종도 공개했다. 츄러스짱구 제품 속에 1장씩 동봉했으며, 추후 오리지널 짱구 제품으로 확장해 생산할 예정이다.


과자 봉지 안에 77가지 띠부띠부씰


삼양식품은 지난해 11월부터 짱구 띠부띠부씰 1탄으로 41종인 ‘세계여행’편을 판매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총 30종으로 구성된 짱구 띠부띠부씰 2탄 ‘직업여행’을 내놓았다. 짱구 띠부띠부씰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탄 운영 초기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4월부터 지금까지 약 250만개가 판매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1973년 처음 출시돼 50년이 넘는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짱구가 띠부씰 열기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더욱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 과자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편의점 직원이 토이캔디 상품을 보고 있다. [사진 CU]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포켓몬빵 열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삼양식품과 같이 다른 식품업계도 캐릭터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의 지난 5월 토이캔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이캔디에는 사탕이나 초콜릿류 제품 안에 열쇠고리나 오뚝이 등 캐릭터 장난감이 무작위로 들어가 있다.

편의점 GS25가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연계해 출시한 캐릭터빵도 최근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출시 첫날인 지난 17일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렸고, 18일부터 일일 최대 발주 물량인 5만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빵에는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띠부띠부씰 스티커도 들어갔다. GS25는 메이플빵 인기에 생산량이 발주를 따라가기 어려워지자 18일부터 종류별로 1개씩 최대 5개까지 발주를 제한하고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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