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급식안전관리 식약처장 표창 수상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미정)는 지난 6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최종성과보고회에서 어린이급식안전관리 유공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진행한 다양한 어린이급식안전관리를 위한 활동을 평가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하여 유공처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남양주시 관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관리 지원을 통한 어린이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9년 사업규모 7억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되어 현재 15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약 600여개소의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센터는 교육과 순회 방문을 통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시설의 급식안전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 급식을 제공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기관들도 등록하여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조리사, 원장, 교사, 어린이 부모 대상별 필요한 지식함양을 위해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조리사에게는 위생교육을 원장, 교사에게는 원아관리와 급식시설관리를 위한 교육을 어린이에게도 플립차트를 활용한 영양,위생 교육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위기의 소금왕국’, ‘소금대마왕을 물리쳐라’, ‘달콤이의 치아마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등 영상자료 개발을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였다. 제작된 영상자료는 네이버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어 어느 가정이나 해당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위생안전·영양 순회관리, 대상별 교육으로 기관 내 방문지도 외에도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자료와 통신문,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매달 게시되는 통신문은 조리사와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주제로 구성하여 기관에서 배포 가능하도록 파일을 제공하고 있으며, 식단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영아, 유아에게 적합한 메뉴로 구성하고 있다. 다양한 급식소의 요구에 맞추어 15종에 해당하는 식단을 개발하여 제공하며, 그에 따른 표준레시피도 함께 제공 중에 있다. 또한, 식단에 활용되는 저염, 저당레시피 등은 매년 책으로 발간 후 기관에 배포하여 어린이급식소들이 새로운 건강 메뉴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미정 센터장(서울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 전공)은 "남양주시 어린이들의 급식안전을 위해 열심히 교육하고 지도한 일들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안전한 어린이급식소를 만드는데 열심히 일할 것”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