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데이터 커머스 'U+콕' 월 이용고객 50만명 돌파

6월 이용자 작년 7월 대비 4배 증가..판매품목도 10배 확대

LG유플러스 모델이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의 정기배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LGU+

LG유플러스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의 월 이용자가 50만명을 넘겼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증가세에 힘입어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콕의 6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50만명을 돌파했다. 서비스 출시 첫 달인 지난해 7월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판매품목 역시 5100여개로 10배 이상 늘었다. U+콕에서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의 비율도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콕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1:1로 제안하는 모바일 웹 쇼핑 플랫폼이다. 정상가보다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게 특징이다. 특히 U+멤버십 VIP 이상 등급 이용자에게는 3%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UI∙UX를 개편하고, 기존 모바일 웹 버전 서비스와 호환이 가능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기존 모바일 웹의 경우 포털을 통해 U+콕을 검색하거나 LG유플러스가 별도로 보내는 문자메시지의 링크를 통해 웹 페이지 또는 추천상품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U+콕 앱 출시에 따라 별도의 포털 검색 없이 앱에서 최초 로그인 한 번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

이와 함께 U+콕 앱에서는 ▲가족∙지인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선물하기’ ▲쇼핑 당일에 최대 가격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모아 놓은 ‘오늘의콕’ ▲매주 신규로 추가된 상품을 모아 놓은 ‘신규’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을 모아 놓은 ‘베스트’ ▲초특가 혜택을 제공하는 ‘폭탄딜’ 등 주요 기능을 모바일 웹 버전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U+콕은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최대 할인된 가격에 정기적으로 배송할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U+콕 정기배송은 ▲정기배송 할인 ▲회차별 할인을 추가 적용한 최대 할인혜택 ▲최초 1회 결제수단 등록을 통한 자동결제 ▲배송일 지정∙변경∙건너뛰기 ▲원하는 배송 주기 설정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LG유플러스는 U+콕 앱 출시와 맞물려 기존 구매 데이터 기반의 상품추천 방식에서 나아가, 고객의 행동이력 데이터를 추가로 수집∙분석해 상품 구매패턴과 취향 선호도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방침이다. 보다 고도화된 타겟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달라는 고객의 요청이 쇄도하여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AI추천 알고리즘으로 보다 정확하게 고객의 관심을 파악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최저가 고퀄리티로 제공해 고객 모두가 매일 사용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