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핵합의 간접협상, 큰 성과없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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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카타르 도하에서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간접협상에 나섰지만 큰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앞서 미국 측 대표인 로버트 말리 대 이란 특사와 알리 바게리카니 이란 측 핵 협상 수석 대표는 전날부터 도하에서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를 통해 핵 합의 복원을 위한 조건을 두고 이견 조율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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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과 이란이 카타르 도하에서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간접협상에 나섰지만 큰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엔리케 모라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핵합의 복원을 위해 도하에서 열린 이틀간의 집중 협상이 마무리됐다"며 "EU 팀이 중재자로 나선 협상에서 불행하게도 아직 바라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핵 비확산과 역내 안정을 목표로 핵심 협상을 정상화하기 위해 더 기민하게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측 대표인 로버트 말리 대 이란 특사와 알리 바게리카니 이란 측 핵 협상 수석 대표는 전날부터 도하에서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를 통해 핵 합의 복원을 위한 조건을 두고 이견 조율을 시도했다.
이란과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은 2015년 이란 핵 프로그램 동결 또는 축소를 대가로 미국, 유엔, EU 등이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의 핵 합의에 서명했다. 그러나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지난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복원 협상이 시작됐으나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상태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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