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협력사·스타트업 지원 .. 상생 생태계 조성
LG그룹
LG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와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며 상생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LG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를 돕기 위해 1조3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 8개 계열사는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13일까지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했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협력사가 기술자료를 임치할 때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협력회사의 기술자료 임치를 204건 지원했으며, 이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다. 지원을 받은 협력사 수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총 1400건 이상 기술자료 임치를 도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협력사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2022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구매 부문 내 ‘배터리 셀, 팩 상생팀’을 신설해 협력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중소 IoT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LG유플러스는 무선 이동통신 분야 새로운 디바이스 솔루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는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G는 친환경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LG소셜캠퍼스’를 통해 ESG 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LG소셜캠퍼스’의 공동 운영사인 LG전자와 LG화학은 2011년 2월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총 281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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