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더CJ컵 "올해도 미국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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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이 올해도 미국에서 열린다.
타이틀스폰서 CJ측은 29일(한국시간) "2022년 대회가 오는 10월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질리슨빌 콩가리골프클럽(사진)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 출전차 귀국했다가 코로나19 확진으로 PGA투어 일정에 차질을 빚은 임성재(24ㆍCJ대한통운) 경우를 고려했다.
더CJ컵 격전지 콩가리골프클럽은 2018년 개장한 신설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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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이 올해도 미국에서 열린다.
타이틀스폰서 CJ측은 29일(한국시간) "2022년 대회가 오는 10월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질리슨빌 콩가리골프클럽(사진)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년 창설해 3년 동안 제주 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개최했고, 2020년과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했다. 지난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정상에 올라 디펜딩챔프 자격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는 진정됐지만 변이 출현 여부와 향후 방역 지침 변경 등 불확실성을 감안해 국내 복귀를 미뤘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 출전차 귀국했다가 코로나19 확진으로 PGA투어 일정에 차질을 빚은 임성재(24ㆍCJ대한통운) 경우를 고려했다. 월드스타들이 한국에 들어올 때 코로나19 검사 후 확진되면 7일 자가 격리가 필수인 상황을 꺼릴 수 있다.
더CJ컵 격전지 콩가리골프클럽은 2018년 개장한 신설 코스다. 수많은 토너먼트 코스를 설계한 톰 파지오가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내세우는 핫플레이스라는 게 흥미롭다. 실제 지난해 ‘미국 100대 골프장 39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6월 PGA투어 팔메토챔피언십 당시 게릭 히고(남아공)의 우승 스코어는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3타,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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