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고비 넘겼다" 안우진의 위기 탈출, 무실점을 완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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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안우진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양 팀 에이스들의 명품 투수전이었다. 안우진이 앞선 광주 기아전에서 안 좋았던 점을 잘 보완해서 마운드에 오른 것 같다. 위기는 있었지만, 7회까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고비를 넘기며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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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안우진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46승1무28패가 됐고 연승 행진을 '4'로 늘렸다. 여기에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선발투수 안우진의 투구가 압권이었다. 안우진은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양 팀 에이스들의 명품 투수전이었다. 안우진이 앞선 광주 기아전에서 안 좋았던 점을 잘 보완해서 마운드에 오른 것 같다. 위기는 있었지만, 7회까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고비를 넘기며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6회까지 상대 선발투수 양현종의 호투에 막혀 침묵했던 타선은 7회 '0'의 행진을 깼다. 2사 2루에서 이지영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홍 감독은 "수비수들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도 좋았다. 이지영의 결승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키움은 오는 30일 KIA를 상대로 5연승과 스윕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에릭 요키시다. KIA는 한승혁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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