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7이닝 무실점+이지영 결승타' 키움, KIA 잡고 4연승..위닝 확정 [고척:스코어]

박윤서 기자 2022. 6. 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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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투수진의 짠물 투구를 앞세워 귀중한 신승을 수확했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0로 이겼다.

반면 KIA는 38승1무34패를 기록했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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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투수진의 짠물 투구를 앞세워 귀중한 신승을 수확했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0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46승1무28패가 됐고 연승 행진을 '4'로 늘렸다. 게다가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반면 KIA는 38승1무34패를 기록했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키움은 '승리의 주역' 안우진이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을 달성했다. 불펜진도 2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서는 이지영이 팀의 유일한 득점인 결승 타점을 올렸다.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회말 키움이 기회를 잡았다. 2사에서 이정후와 송성문의 연속 안타로 1, 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용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선취점 생산에 실패했다.

곧바로 KIA도 찬스를 창출했다. 2회초 2사 이후 최형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선발 안우진의 폭투로 2루를 밟았다. 하지만 김선번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KIA는 선두타자 이창진이 좌전 2루타를 날리며 득점권에 위치했다. 이후 나성범의 유격수 땅볼에 진루했다. 황대인에게 2사 3루 기회가 찾아왔으나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에 막혔다.

키움도 찬스가 무산됐다. 4회말 송성문의 내야안타, 김수환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김수환이 견제사를 당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5회초 KIA는 1사에서 김선빈이 볼넷을 골라냈고 한승택이 우전 안타를 때리며 1, 2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류지혁이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박찬호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팽팽한 '0'의 흐름을 깬 건 키움이었다. 7회말 선두타자 이용규가 볼넷을 얻어냈고 김수환이 희생번트를 성공하며 1사 2루가 됐다. 비록 후속타자 김웅빈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이지영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9회초 KIA는 1사에서 황대인이 1-2루 간을 가르는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최형우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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