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박, DRX에 시즌 첫패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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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가 DRX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리브 샌박은 2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2대 1로 꺾었다.
패배한 2세트 역시 DRX의 선전보다 리브 샌박의 저력이 더 돋보였다.
DRX가 초반부터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는 듯했으나, 리브 샌박이 31분경 내셔 남작 전투에서 이겨 단숨에 게임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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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가 DRX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리브 샌박은 2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2대 1로 꺾었다. 3승2패(+1)가 돼 담원 기아(2승2패(+1)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DRX(4승1패 +6)는 공동 1위에서 3위로 내려왔다.
리브 샌박의 과감성이 DRX를 무너트렸다. 리브 샌박은 빠른 템포의 운영으로 상대의 혼을 빼놓았다. 1세트 땐 ‘프린스’ 이채환(제리)이 하드 캐리를 선보였다. 정글과 라인 곳곳을 오가며 난타전을 펼친 리브 샌박은 이채환의 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패배한 2세트 역시 DRX의 선전보다 리브 샌박의 저력이 더 돋보였다. DRX가 초반부터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는 듯했으나, 리브 샌박이 31분경 내셔 남작 전투에서 이겨 단숨에 게임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DRX는 40분경 ‘클로저’ 이주현(조이)의 실수를 받아먹어 간신히 승점을 따낼 수 있었다.
리브 샌박은 히든카드 ‘탑 아지르’를 꺼내 들어 3세트를 완승했다. 자신들이 유리한 상황에서도 여유 있게 운영하는 대신 DRX의 실수를 유발하는 빠른 템포 플레이를 고집했다. 이들은 내셔 남작 둥지에 배수의 진을 친 상대를 꺾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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