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HUG,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임차금지원 [뉴스+현장]
[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2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독립유공자를 비롯해 이병훈 HUG 부사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김홍목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건협은 국가·독립유공자의 노후 주택 124동을 무료로 보수한 주택 건설업체들에 정부 포상과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은 서한·동기종합건설 등 2개사가 수상했고, 한라공영과 거한산업·화성개발 등 3개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국토부장관표창은 남명건설, 덕천건설, 라온주택, 보광종합건설, 광신종합건설 등 5개사, 보훈처장표창은 대신이앤디, 동우씨엠건설, 동명종합건설, 브릭스건설, 지원홀딩스, 천강개발, 유토개발1차, 태완건설 등 8개사가 각각 수상했다. 사업에 처음 참여한 아이에스동서 등 5개사에는 보훈처장감사패가 돌아갔다.
국가·독립유공자에 대한 주거비 지원도 이뤄졌다. 행사를 함께 개최한 HUG는 무주택 국가·독립유공자 대표 5명에게 주택임차금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HUG가 임차금을 기증한 국가·독립유공자는 97가구로, 가구당 400만∼500만원씩 총 5억원을 쾌척했다.
한편 주건협과 HUG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서후 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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