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하락 여파에..국민연금 4월말 수익률 –3.79%

송태화 입력 2022. 6. 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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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의 기금운용 수익률이 올해 4월 말 기준 마이너스 -3.79%로 나타났다.

주식·채권 외 투자인 대체 자산에서는 준수한 수익을 기록했지만, 국내 주식에서 7%대 손실을 본 것이 전체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2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운용수익률은 지난 4월 말 기준 -3.79%로 잠정 집계됐다.

국내·해외 주식 수익률이 저조했던 것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복합적인 대외 악재가 이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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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
국내 주식 -7.52%로 손실 규모 가장 커
국민일보DB


국민연금공단의 기금운용 수익률이 올해 4월 말 기준 마이너스 -3.79%로 나타났다. 주식·채권 외 투자인 대체 자산에서는 준수한 수익을 기록했지만, 국내 주식에서 7%대 손실을 본 것이 전체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2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운용수익률은 지난 4월 말 기준 -3.79%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월 말 수익률(-3.82%)보단 소폭 개선된 수준이지만 전월인 3월 말 수익률(-2.66%)과 비교하면 1.13%포인트 하락했다.

자산군별로 보면 대체투자에서 5.2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고, 나머지는 모두 손실을 봤다. 국내 주식이 –7.52%로 손실 규모가 가장 컸고, 해외주식 –6.03%, 국내 채권 –4.20%, 해외채권 –0.65% 순이었다.

국내·해외 주식 수익률이 저조했던 것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복합적인 대외 악재가 이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은 4월 말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달러 기준)은 11.14%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7.08% 올랐다.

국민연금은 꾸준히 국내 주식 비중을 줄여가고 있다. 국민연금은 올해 말과 내년 말 국내 주식 비중을 각각 16.3%, 15.9%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주식 비중은 16.9%였다.

국내외 채권은 미 연준의 지속적인 통화 긴축 기조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가파른 금리 상승세를 보였다. 이로 인한 평가손실금액 증가로 수익률이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은 4월 말까지 116bp(1bp=0.01%포인트) 상승했고 국고채 10년물은 99.2bp 올랐다. 미국채 10년물은 142.4bp 뛰었다.

대체 투자자산의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수익,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에서 발생했다. 연도 말 기준 연 1회 공정가치를 평가해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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