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제쳤다..알뜰폰 소비자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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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통신3사를 제치고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2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 리포트를 29일 발표했다.
알뜰폰 사업자를 이용한 고객들의 평균 체감 만족률은 지난 조사 대비 2%P 오른 65%로 나타나, 통신3사 사용자 평균(55%)보다 10%P 높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알뜰폰 사업자 중에서 금융사·통신 3사·대기업 계열의 사업자가 만족도에서 압도적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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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알뜰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통신3사를 제치고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2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 리포트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4세 이상 64세 이하 휴대폰 사용자 3만4천673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에 실시됐다. 인구구성비에 따라 성·연령·지역을 비례 할당한 후 모바일과 PC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동통신 고객들의 종합 체감 만족률은 56%였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조사와 비교했을 때 1% 포인트(P) 올랐다.
알뜰폰 사업자를 이용한 고객들의 평균 체감 만족률은 지난 조사 대비 2%P 오른 65%로 나타나, 통신3사 사용자 평균(55%)보다 10%P 높았다.
통신 3사 가운데 SK텔레콤 고객의 체감 만족률이 61%로 가장 높았고,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47%, 51%였다.
알뜰폰 사업자 중에서는 리브엠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브엠 고객 중 78%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프리티(69%), U+알뜰모바일(67%), KT M모바일(64%), 세븐모바일(63%)이 뒤를 이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알뜰폰 사업자 중에서 금융사·통신 3사·대기업 계열의 사업자가 만족도에서 압도적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리브엠은 요금, 이미지, 프로모션·이벤트, 부가서비스 및 혜택에서 다른 알뜰폰 사업자를 앞섰다. 요금 측면에서 가장 높은 체감 만족률을 기록한 회사는 프리티였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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