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0번째 멀티 히트, 최지만은 '숨겨진 올스타 후보' 평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시즌 10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시즌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5회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대량 득점의 발판을 놨다. 8회 2사 1루에서 중전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6(235타수 53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김하성의 활약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샌디에이고는 6-7로 졌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숨겨진 올스타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MLB닷컴은 같은 라 '각 팀의 숨겨진 올스타 후보'라는 기사를 게재하고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1루수 후보엔 우수한 선수들이 많고, 모든 이들도 탬파베이에선 타자보다 투수에 관심을 기울인다"고 전했다. 이어 "최지만은 한 번도 올스타전에 출전한 적이 없고, 올 시즌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조명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6홈런 35타점, OPS 862를 기록 중이다. OPS+는 리그 평균 OPS(출루율+장타율)를 100으로 놓고 평가하는 기록이다. MLB닷컴은 최지만의 OPS+(155)를 핵심 성적이라고 강조했다. 최지만은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결장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이날 "최지만은 지난 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왼쪽 발목이 다쳤다"라며 "수일 안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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