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포스증권 2대 주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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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펀드판매 전문 증권사 한국포스증권이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파운트를 2대주주로 맞는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운트는 200억원 규모의 포스증권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 28%를 확보하는 대주주 변경안을 이달초 금융위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포스증권은 다음달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파운트 임원 2명 등을 경영진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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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주안 기자]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 증권사 한국포스증권이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파운트를 2대주주로 맞는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운트는 200억원 규모의 포스증권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 28%를 확보하는 대주주 변경안을 이달초 금융위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포스증권은 다음달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파운트 임원 2명 등을 경영진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는 로보어드바이저 업체가 증권사를 품는 첫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파운트는 이미 포스증권으로 IT 인력을 보내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파운트가 포스증권 지분투자를 계기로 연금저축과 개인연금, 퇴직연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앞으로도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연금시장에서 낮은 수수료와 분산투자를 앞세운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은 성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작년 말 기준 한국포스증권 공모펀드 판매잔고는 1조 3,643억원, 사모펀드 판매잔고는 1조 4,134억원에 달한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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