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밀 40톤 수확.. 로컬푸드 선순환체계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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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이사장 노경애)의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행보가 돋보인다.
노경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로컬푸드 직매장뿐만 아니라 공공급식, 지역 요식업 등 지역 내 새로운 판로 처 개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유도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이라며 "생산부터 소비까지 지역 내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선순환 체계 구축을 확대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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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 박정은]
▲ '6월의 황금물결' 화성 밀 수확이 한창이다. |
ⓒ 화성시민신문 |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이사장 노경애)의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행보가 돋보인다.
21일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이하 푸드센터)는 생산 면적 8ha 규모에서 화성 밀 40톤 수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푸드센터는 지역 내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에 앞장서기 위해 밀 생산량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소비되는 밀 사용 제품을 100% 화성산 밀가루로 생산할 계획이다.
푸드센터는 지난해 화성 밀 선순환 체계 구축, 밀 산업기반 구축과 자급률 제고를 위해 화성시 송산면 일대 4ha 규모의 밀 생산 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화성산 밀 16톤을 생산했다. 화성에서 생산된 우리 밀이 화성지역 내에서 가공·소비되도록 만든 것.
푸드센터는 3~5배에 달하는 우리 밀과 수입 밀 간 가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 비용과 가공 업체의 원료 사용 부담률을 줄였으며, 정부가 보다 높은 가격으로 밀을 수매하여 농가 소득 보전, 지역 내 식량자급률 향상을 대폭 확대했다.
지역 내 밀 산업 구축을 위해 푸드센터는 농식품유통과, 화성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적극 지원에 나섰다. 우리 밀 경쟁력 확보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하여 '화성 밀 생산-유통-소비 프로세스 구축' 등 밀 자급률 향상시킬 계획이다.
노경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로컬푸드 직매장뿐만 아니라 공공급식, 지역 요식업 등 지역 내 새로운 판로 처 개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유도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이라며 "생산부터 소비까지 지역 내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선순환 체계 구축을 확대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밀 재배 농가의 판로를 개척하고 우리 땅에서 자란 안전한 먹거리가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농식품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술농업을 선도하는 화성 농업의 산실로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한 식량작물 전문농업기술 확산과 농업인 소득증대, 미래 농업 기반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단순히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유통·관광까지 포함한 융복합산업으로 밀 생산 기술 관련 사업 범위를 넓혀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점차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화성 밀 2023년 생산면적 20ha, 생산량 80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내 관광지 요식업체와 연계, 특화 가공품을 발굴 생산해 농산물 소비 활성화 및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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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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