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조직위, 경남관광박람회서 엑스포 홍보 '총력' [산청소식]

최일생 2022. 6. 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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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이하 조직위)는 오는 30일부터 7월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트(CECO)에서 열리는 2022년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홍보한다.

2022년 경남관광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이 주관하는 행사로 100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35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조직위는 유튜브 구독 이벤트, 엑스포 홍보 플로라이드 사진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엑스포 알리기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시부스에는 한방약초축제 홍보관을 운영하여 korea Herb & Cosmetic을 주제로 산청의 약초를 활용한 한방화장품 전시와 화장품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홍보를 통해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으로 국내외 관람객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2023년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고,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올해 9월30일부터 10월10일까지 11일간 산청IC축제 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성구락부’ 산청서 퓨전국악 선보인다

MBN ‘조선판스타’와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하며 국악계 슈퍼루키로 떠오른 ‘경성구락부’가 산청을 찾는다. 

산청군은 오는 7월2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경성구락부의 ‘신(新) 청년’ 공연이 열린다. 경성구락부는 지난 2021년 5월 결성된 퓨전국악밴드다.


이들은 어린이날을 제창한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18년 문화예술로서 독립정신을 설파하기 위해 설립한 청년 문화예술단체 ‘경성청년구락부’의 정신을 계승한 팀이다.

조선시대 민중의 음악이었던 민요를 현 시대에 맞게 편곡해 현대적인 국악으로 대중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산청 기산국악당 공연에서는 사설난봉가와 태평가, 궁초댕기, 사설방아타령, 신(新)창부거리, 가투리타령, 비나리 등의 민요를 현대적인 트로피컬,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로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산청보건의료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제도 안내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인간으로서 존엄하게 죽을 수 있는 권리는 준비하는 제도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제도’를 안내했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019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올해 6월 말 현재 의료원에서 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660여명이다. 의료원은 더 많은 사람들이 해당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제도는 지난 2016년 2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단계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이 제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 법에 따라 2018년 2월4일부터 연명 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됐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의학적으로도 무의미하고, 환자도 원치 않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이 심리적·사회적 부담을 갖지 않도록 보호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산청농업센터 시설하우스 열효율 높인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시설하우스의 열효율을 높여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열효율화 기술 활용 시설과수 생육환경 개선 시범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시설하우스 만감류(천혜향, 레드향 등) 재배농가의 과수 안전재배와 고품질 과일 출하를 위한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시설 내부에 풍향가변형 공기순환팬과 열회수환기장치 및 생력화 운영을 위한 ICT 기반 자동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열효율화 기술은 최근 봄·여름 이상 고온현상 등으로 발생하는 수확지연과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는 한편 개화·수확기 급랭·한파로 인한 서리피해와 생리장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고온기에 순환팬을 가동, 시설 내 온도를 5℃ 내외로 보정해 재배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일소피해(강한 햇빛에 노출돼 과실표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흰색 반점과 갈변이 나타나 품질이 저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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