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박근혜 시계' 주장에 "거짓말 해대면서 장난친다"

금보령 2022. 6. 29.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성상납 의혹' 핵심 연루자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에게 "엄청나게 거짓말을 해대면서 장난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9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받은 적도 없고, 구매한 적도 없고, 찬 적도 없고 따라서 누군가에게 줄 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김 대표를 접견한 김소연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 대표가 성상납 이후 이 대표로부터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페이스북 글 통해 반박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받은 적도 없고, 구매한 적도 없고, 찬 적도 없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회의 도중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성상납 의혹' 핵심 연루자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에게 "엄청나게 거짓말을 해대면서 장난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9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받은 적도 없고, 구매한 적도 없고, 찬 적도 없고 따라서 누군가에게 줄 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김 대표를 접견한 김소연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 대표가 성상납 이후 이 대표로부터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사를 본인 페이스북에 공유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저는 2012년 선거 이후 박근혜 대통령을 본 적도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알고 박근혜 대통령을 모신 사람 모두가 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 시계라면 일련번호가 있을 테니 누구에게 준 시계고, 누가 언제 저한테 줘서 본인이 받았다는 건지 확인해봅시다"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