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4타수 무안타, 마지막 타석 아쉬운 삼진

이형석 2022. 6. 29. 14: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

박효준(26·피츠버그)이 4타수 무안타로 전날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박효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28일 경기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박효준은 이날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38에서 0.217(46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패트릭 코빈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무사 1루에선 초구 번트에 실패한 뒤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에는 1루수 앞 땅볼 아웃됐다.

9회 마지막 찬스가 박효준에게 왔다. 1-3으로 뒤진 9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태너 레이니에게 삼진을 당했다. 레이니의 5구째 시속 161㎞ 직구가 바깥쪽 높은 곳에 형성됐지만, 주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며 경기를 끝냈다. 박효준은 짙은 아쉬움 속에 한동안 타석을 떠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1-3 패배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