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생 강병원, 민주당 당대표 출마선언.."새로운 인물이 이끄는 새로운 민주당"

나주석 2022. 6.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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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생 재선의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새 술을, 새 부대에 부어달라"며 "새로운 당 대표가 돼, 하나로 뭉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는 오늘, 당의 위기·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합니다.

강병원을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 당 대표로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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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 싹 틔우기 위해 출마"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1971년생 재선의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새 술을, 새 부대에 부어달라"며 "새로운 당 대표가 돼, 하나로 뭉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의 위기·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적 책임감과 헌신성으로 무장해 도덕성을 회복하고, 당을 하나로 통합할 리더십이 없다면 당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새로운 민주당·유능한 민주당! 젊고 역동적인 통합의 리더십 이제 그 일을 하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 싸움으로 얼룩질 것이란 우려가 있다"면서 "그 우려를 뛰어넘어, 통합의 싹을 틔우기 위해 출마했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 인물이 이끄는 새로운 민주당, 이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당 혁신과 통합의 징표"라고 밝혔다.

그는 "대표가 바뀌면, 민주당이 바뀌고 민주당이 달라지면, 대한민국이 달라진다"며 "새 인물이 혁신과 통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젊고 역동적인 새 인물 강병원!

통합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듭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국회의원 강병원입니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묻고 또 물었습니다.

민주당의 새로운 대표가 돼당을 이끌 비전이 있는지, 그에 합당한 태도를 갖췄는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다시, 희망을 말해야 합니다.

저는 오늘, 당의 위기·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합니다.

당이 위기입니다.

지금, 당원께서 명령하십니다.

만연한 당내 온정주의 그리고 패배의 무기력함과 단호히 결별하고, 철저한 반성과 혁신·통합과 단결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라고 하십니다.

리더십이 위기입니다.

공적 책임감과 헌신성으로 무장해 도덕성을 회복하고, 당을 하나로 통합할 리더십이 없다면 당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감히 약속드립니다.

새로운 민주당·유능한 민주당! 젊고 역동적인 통합의 리더십! 이제, 제가 그 일을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 싸움으로 얼룩질 것이란 우려가 있습니다.

저는 그 우려를 뛰어넘어, 통합의 싹을 틔우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강병원, 무엇보다 새로운 인물입니다.

강병원, 무엇보다 준비된 인물입니다.

새로운 인물이 이끄는 새로운 민주당!

이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당 혁신과 통합의 징표입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새 술을, 새 부대에 부어주십시오.

대표가 바뀌면, 민주당이 바뀝니다.그리고 민주당이 달라지면, 대한민국이 달라집니다.

새 인물이 혁신과 통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

혁신과 통합의 리더십!

새로운 당 대표가 돼, 하나로 뭉치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뼈를 깎는 혁신과 책임정치, 신뢰 회복을 통해 ‘승리하는 민주당 시대’를 열겠습니다.

강병원을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 당 대표로 만들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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