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울렁증 어릴 때 극복하자! .. 기장군, '하계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기장군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기장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하계 기장 청소년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

기장군에서 주최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2022년 하계 기장 청소년 영어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1회 5박 6일의 기간으로 총 4차례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전에 시행했던 영어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벌여 왔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한 번도 참여하지 못한 초등학교 6학년생도 대상에 포함했다.

영어 캠프는 영어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팀 프로젝트 프로그램과 흥미와 액티비티 위주의 다양한 테마별 수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이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차별화된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친숙해질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7월 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학생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영어 캠프가 아이들이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떨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긍정적인 학습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