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 2016년에 살고 있나..그런 거 평생 즐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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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의원이 2016년 총선 때 맞붙어 승리한 것을 거론하며 '(이 대표가) 패배에 대한 상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2016년에 살고 계신가 보다. 그런 거 평생 즐기시라"고 쏘아붙였다.
앞서 안 의원은 28일 방송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왜 그렇게 날을 세운다고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저도 이해가 가지는 않는다"며 2016년 4월 총선 때 서울 노원병에서 이 대표가 자신에게 패배한 사실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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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의원이 2016년 총선 때 맞붙어 승리한 것을 거론하며 ‘(이 대표가) 패배에 대한 상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2016년에 살고 계신가 보다. 그런 거 평생 즐기시라”고 쏘아붙였다.
이 대표는 29일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 의원은 28일 방송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왜 그렇게 날을 세운다고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저도 이해가 가지는 않는다”며 2016년 4월 총선 때 서울 노원병에서 이 대표가 자신에게 패배한 사실을 꺼냈다.
당시 안 의원은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52.33% 득표율로 당선됐고,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이 대표는 31.32%에 그쳤다.
안 의원은 이를 언급하며 “(이 대표) 본인은 본인 나름대로 그때 패배에 대한 상처가 있다든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제가 다른 분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나”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안 의원이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으로 친윤석열계 정점식 의원을 추천한 문제로 안 의원과 갈등을 빚었다.
구승은 기자 gugiz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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