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오세훈 중심 '이오회' 모임 참석..당내 접점 넓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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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당내 수도권 당협위원장 모임에 참석했다.
안 의원은 최근 당내 주요 모임에 잇달아 모습을 드러내며 당내 인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29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안 의원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당내 수도권 당협위원장 모임인 '이오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전날 모임 참석을 두고 안 의원이 본격적으로 당권 경쟁을 위해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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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당내 수도권 당협위원장 모임에 참석했다. 안 의원은 최근 당내 주요 모임에 잇달아 모습을 드러내며 당내 인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29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안 의원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당내 수도권 당협위원장 모임인 ‘이오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 관계자는 “이오회가 처음 시작할 때 멤버가 25명이었고, 매달 25일에 모이자는 의미로 이름을 지은 것”이라며 “1~2개월에 한번씩 모임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참석자에 따르면 안 의원은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소회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직을 맡으며 느꼈던 점들에 대해 밝혔다고 한다. 이 참석자는 “안 의원이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옳음’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앞으로 정치할 때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는 취지로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전날 모임 참석을 두고 안 의원이 본격적으로 당권 경쟁을 위해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안 의원은 지난 27일엔 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주최한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했다.
이오회는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의원은 “이오회의 첫 출발은 서울시의원 중심이었기 때문에 오 시장이 모임의 구심점”이라고 말했다.
실제 오 시장은 전날 행사에 참석해 6·1 지방선거 승리에 대해 감사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는 오 시장과 안 의원 외에도 나경원 전 의원, 김기현 윤상현 송언석 박성중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수 강보현 기자 jukebo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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