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2000만 유로' 낼 팀 있나.. PSG, 네이마르 데려갈 팀 찾는다

윤효용 기자 2022. 6. 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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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와 파리생제르맹(PSG)의 동행은 올여름까지일까.

 스페인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2025년까지 계약 돼있다. 2027년까지 자동 연장 옵션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PSG는 그를 내보내기 위해 2억 2000만 유로(약 2,989억 원)의 이적료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네이마르를 내보낼 계획을 세웠지만 문제는 높은 연봉과 이적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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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네이마르와 파리생제르맹(PSG)의 동행은 올여름까지일까. 


스페인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2025년까지 계약 돼있다. 2027년까지 자동 연장 옵션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PSG는 그를 내보내기 위해 2억 2000만 유로(약 2,989억 원)의 이적료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가 갈락티코 정책을 버리겠다고 발표하면서 네이마르 입지에도 변화가 생겼다. 켈라이피 회장은 최근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비싸기고 이름값 높은 선수들 대신 팀을 위해 뛸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마르의 거취에 대해서는 "누군가는 오기도 하지만 가는 사람도 있다. 네이마르와 사적인 협상"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네이마르는 PSG의 야심이 담긴 영입이었다. 지난 2017년 세계 최고의 이적료인 2억 2000만 유로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꾸준한 활약도 보였다. 144경기에 출전해 100골과 60도움을 기록하며PSG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하지만 PSG의 꿈을 이뤄주진 못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부상을 당하며 PSG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2019-2020시즌 맨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 결장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이듬해에는 UCL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바이에른뮌헨에 0-1로 패했다. 당시 네이마르가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PSG는 네이마르를 내보낼 계획을 세웠지만 문제는 높은 연봉과 이적료다. 네이마르와 지난 해 계약을 맺으면서 2025년까지 계약 기간이 늘어났다. 연장 옵션까지 포함돼 있다. 계약 기간이 긴 이상 충분한 이적료를 받고 보내야 하는데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네이마르를 영입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최근 네이마르와 연결된 팀은 '친정팀' 바르셀로나다. 스페인 축구 방송 '엘 치링키토'의 호세 알바레스 기자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추천됐다. 네이마르도 PSG를 떠날 경우 바르셀로나 보구기만 염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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