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경희대병원, 2022년 한국뇌졸중등록사업 최우수병원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희대병원이 최근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2022년 한국뇌졸중등록사업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 허성혁 교수는 "뇌졸중 극복을 위해 참여해 온 한국뇌졸중등록사업에서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한국 급성 뇌졸중의 특성을 파악하고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지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1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은 주요사망원인 4위이다. 치료기술의 발달로 사망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인구 고령화로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다. 발병 이후 신경학적 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의 후유장애로 치료가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아 사회경제적 부담도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한국뇌졸중등록사업(Korean Stroke Registry)은 대한뇌졸중학회의 지원 사업으로 한국의 급성 뇌졸중 및 일과성허혈발작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해 한국 뇌졸중 진료의 질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이다. 등록사업은 2001년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86개 병원이 참여해 25만 건 이상의 뇌졸중 치료 자료가 축적됐다. 경희대병원은 2003년부터 참여해 교수, 전공의, 전문간호사, 연구간호사의 노력으로 1만건 이상의 뇌졸중 치료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 허성혁 교수는 “뇌졸중 극복을 위해 참여해 온 한국뇌졸중등록사업에서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한국 급성 뇌졸중의 특성을 파악하고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지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대한뇌졸중학회 인증을 받은 뇌졸중 집중치료실도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대한뇌졸중학회의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장보다 환경 오염 적다는 반려동물 ‘수분해장’, 국내서도 가능해질까? [멍멍냥냥]
- 운동 중에 ‘이것’ 씹기… 칼로리 소모에 도움
- 불 꺼진 방에서 스마트폰 오래 보면… ‘이 질환’ 위험 높아져
- 양치 후 입 안에 생기는 ‘하얀 허물’, 대체 정체가 뭘까?
- 레이저 제모했는데 털이 '더' 난다… 대체 왜?
- 어두운 곳에서 책보면 정말 눈 나빠질까?
- 봄나들이 필수인 김밥… 식중독 안 걸리려면 ‘이것’ 지켜야
- 오리온, ‘리가켐바이오’ 인수… 25.73% 지분 확보해 최대주주 등극
- 복근 키워준다는 ‘이 운동’, 잘못하다간 독 된다?
- "못 먹으면 죽는데…" 적자에도 희귀질환자 특수식 생산하는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