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내 신규 단지 '동탄 파크릭스' 1차 분양 예정

박준식 입력 2022. 6. 29.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동탄2신도시에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둬 다시 한 번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예컨대 지난해 5월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는 203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4만4,34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80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부장]

지난해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동탄2신도시에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둬 다시 한 번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이 곳에 조성되는 특별 계획구역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에 들어서는 2,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여서 더욱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단지들은 모두 높은 인기 속에 청약을 마감했다. 예컨대 지난해 5월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는 203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4만4,34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80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인터넷 주택 청약이 시작된 이래 역대 전국 최고 기록이다.

이어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는 27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9,571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09.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달 분양한 '호반써밋 동탄'은 315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2,681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ㆍ계룡건설산업ㆍ동부건설ㆍ대보건설은 7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 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A51-1블록 310세대, A51-2블록 414세대, A52블록 679세대, A55블록 660세대 총 2,063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A52블록 1,403세대를 1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첨단산업과 주거, 교육, 문화, 비즈니스 기능이 조화된 자족적 거점도시로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최근 오픈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트램 등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망 호재, 동탄테크노밸리 등 다수의 일자리가 있어 수도권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단지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다양한 개발 호재로 집값 상승여력이 높다는 점때문에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단지는 반경 5km 내에 SRT 동탄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해 SRT 수서역까지 약 17분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SRT 동탄역에 정차 예정인 GTX-A노선이 계획대로 2024년 개통되면 서울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동탄도시철도 트램도 2027년 개통될 계획이다. 경기도청 자료를 보면 동탄도시철도는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2개 구간에 걸쳐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분당선 망포역, 1호선 오산역, 병점역 등 주요 철도망의 환승역과 연계돼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다양한 기업이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동탄물류단지와 쿠팡 동탄물류센터 등 대형 물류센터가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며 화성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화성ㆍ기흥캠퍼스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이 들어서고 있는 동탄테크노밸리도 가깝다.

박준식부장 parkjs@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